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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실외기 교체 후기
    앵둥이의 자취라이프/앵둥이의 하루 2020. 8. 24. 12:13



    안녕하세요 앵둥이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있는데,
    에어컨이 고장이나서 애를 먹었어요..ㅜ0ㅜ

    작년에 중고로 40만원 정도 들여 구매했는데,
    올 여름에 가동시켜보니
    찬바람은 커녕.. 선풍기만도 못하더군요

    결국 삼성 AS를 불렀더니
    원인을 찾기위해서는 가스를 먼저 보충을 해보자고 하셔서



    4만원 돈 들여 우선 가스보충 먼저 했지요..
    초반에는 조금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가 싶더니
    3일정도 지나니 원래랑 똑같아졌어요ㅜㅜ

    알아보니 가스누수이거나 설치불량일 가능성이 크다고해서
    원래 시공을 맡겼던 에어컨 기사님께 연락을 드렸죠

    아~ 연락도 잘 안되시고
    와서 슬쩍 보시더니 왜 안나오는지 이유를 모르시겠다며
    실내기랑 실외기를 교체해줄테니
    10만원을 더 달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작년에 구매하고 3개월도 못쓰고 올해 다시 재가동 시킨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중고는 법적으로 수리보상기간이 6개월이라서
    작년에 구매한걸 뭐 어떻게 할수가없다고하네요^^!


    신뢰가 안가서 다른 에어컨 기사님을 열심히 알아봤어요
    정말 많이 알아보고 통화도 많이 해보았는데

    배관이나 실외기 문제를 얘기하셨고~
    비용이 거의 25만원 선이더라구요


    정말 고민이 많이됐죠ㅠㅠ
    그럴바엔 새로 구매하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하구

    그러다 정말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이것저것 불필요한 금액은 제외해서 수리 진행해주시는 기사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방문하셔서 체크 해보시더니
    실외기에서 기름과 가스가 세어나오는걸 잡아내주셨고
    실외기 교체를 하면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비용이야 엇비슷 하겠지만
    기사님이 너무 섬세하시고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저도 신뢰가 가더라구요




    총 비용은 17만원 들였어요.
    생 돈 깨진것 같아서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에요

    에어컨도 시원한바람 짱짱히 아주 잘나오고

    좋습니다^^ 다음에도 고장나면 연락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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